▶ 보잉, 에어 차이나 등과 20억달러 상당 계약
미-중국 무역 불균형 시정 차원서 구매 결정
여객기 수주 부진으로 고전하고 있는 보잉은 에어 차이나 등 중국의 5개 항공사로부터 737기 30대를 주문 받는 개가를 올렸다.
에어 차이나·샨동항공·시아멘항공·하이난항공·셴젠항공 등은 보잉으로부터 총 20억달러에 달하는 항공기를 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 민간항공기 시장의 60%를 점하고 있는 보잉은 향후 20년간 2천4백대의 항공기를 구매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시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미국의 증권투자가 조지 소로스가 대주주로 있는 하이난 항공이 737기 8대를 구입하고 샨동 항공도 7대를 구매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흑자가 크게 확대됨에 따라 무역 불균형을 시정하는 차원에서 이번에 보잉기종을 구매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구매계약은 13일 워싱턴 DC에서 돈 에반스 상무장관과 중국의 장 구오바오 국가개발 계획위원장 사이에 공식 체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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