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국 새 제안…“도심에 생동감 주고 경비도 절감”
시의회는“미관 해치고 엄청난 소음 유발”반대
시애틀 모노레일 사업이 착공도 되기 전에 노선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당국이 시애틀 센터를 통과하는 노선을 제안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당국은 모노레일이 시애틀 센터를 관통할 경우 미관을 해치고 엄청난 소음을 유발한다는 일부의 반대에 대해, 오히려 다운타운에 생동감을 더해주며 무엇보다도 공사 경비가 훨씬 절감된다고 반박했다.
모노레일 당국은 18일 모노레일 시애틀 센터 통과안과 발표 직전까지 고려하지 않았던 세이프코 야구장 정류장 건설 등을 담은 웨스트 시애틀~발라드의 14마일 예정 구간 청사진을 발표했다.
당국은 이번 제안이 최종 구간이 아니며 내년 1월 마지막으로 검토한 후 최종적으로 3월 그렉 니클스 시애틀 시장과 시의회의 인준을 받아 최종 구간을 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모노레일 당국이 시애틀 센터를 통과하도록 노선을 계획한 것은 좋은 아이디어가 아니라며 구간 조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노레일 당국이 제안한 이번 예정 구간은 시애틀 센터를 정면으로 통과해 시애틀 다운타운 5가 애비뉴를 지나서 스튜어트 스트릿에서 2가 애비뉴로 바뀐 뒤 세이프코 필드까지 운행하도록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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