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757기 생산중단해도 일감은 오히려 늘어
737기에‘굽은 날개’부착하는 작업 이관돼
보잉은 내년에 렌튼 공장에서 제작하는 757기의 생산을 중단할 예정이지만 이 공장의 전체 작업량은 오히려 현재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737·757기 담당 캐롤라인 코비 부사장은“앞으로 감량경영을 계속 추진할 방침”이라며 새로운 작업을 부과하는 등 기존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보잉은 향후 1년 반 동안 연료효율 향상을 위해 사우스웨스트항공이 보유한 737-700기 가운데 170대에 굽은 날개(winglet)를 다는 개조작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는 에버렛 공장에서 이 작업을 하고 있지만 757기 생산이 중단되는 내년 8월부터는 렌튼 공장으로 이관할 계획이라고 코비부사장은 말했다.
따라서, 내년에 757기의 생산이 중단돼도 렌튼 공장에는 큰 충격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보잉이 수주한 178대의 신규주문 가운데 157대가 737기종인 것으로 집계됐다.
보잉은 지난해부터 렌튼 공장의 사무실을 폐쇄하고 이를 공장내부로 통폐합하는 등 비용절감을 위한 일련의 구조조정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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