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드몬드 병원 폐쇄, 오버레이크 병원과 손잡아
병원 부지 내에 외래환자병동도 신축할 계획
주요 의료보험사 가운데 하나인 그룹 헬스 조합의 가입자들이 앞으로 이스트사이드 지역 최대 의료기관인 오버레이크 병원을 이용할 수 있게됐다.
그룹 헬스는 레드몬드의 마이크로소프트사 인근에 위치한 기존의 이스트사이드 병원을 폐쇄하는 대신 오버레이크 병원을 사용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그룹 헬스는 1억1천만달러를 들여 오버레이크 캠퍼스에 외래병동을 신축하는 등 양자간의 관계를 강화하고 시애틀 지역에서의 위상을 강화할 예정이다.
그룹 헬스 측은 이번 계약으로 입원환자와 관련된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고 오버레이크는 경쟁사인 시애틀의 스위디시 메디칼 센터보다 유리한 입지를 점하게 됐다.
켄 그레이함 오버레이크병원장은“이번 제휴로 우리 병원이 이스트사이드 지역의 의료중심기관으로 부상하게됐다”며 계약체결에 만족감을 표명했다.
그룹 헬스는 벨뷰 다운타운에 소재한 오버레이크병원으로부터 매입할 25만평방피트 규모의 부지에 병원건물을 신축, 외래수술·응급치료·방사선치료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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