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 카운티 의회 승인, 정부합병 따른 피해 인정
“예산부족 속 1천4백만달러 보상”난감
10년 전, 시애틀 메트로정부와의 합병으로 일자리를 잃거나 불이익 처분을 당한 킹 카운티의 전 현직 공무원들이 거액의 피해보상을 받게됐다.
카운티 의회 예산·재정위원회는 전 현직 카운티공무원 1,850명이 제기한 2건의 집단소송에 대해 이들에게 총 1천4백만달러를 보상하는 합의안을 승인했다.
또한, 이들의 집단소송을 담당한 변호인단에 450만달러, 이와 관련된 카운티 행정·소송비용 및 해당 공무원에 대한 보상금 지급업무 등을 위해 550만달러 등을 각각 지출하기로 결정했다.
카운티 당국은 동일한 공중보건 업무를 담당해온 공무원들간에 시간당 급료가 각기 달리 책정돼 피해를 입었다고 소송을 제기한 350명에게 6백만달러를 보상하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주당 35시간 일한 공무원의 급료가 이보다 많은 시간을 일한 공무원의 급료보다 높게 책정되는 등 보수체계에 형평성이 결여됐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소송에서는 비 노조 근로자들의 작업분류와 해당 공무원의 급료 조정작업이 크게 지연돼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주장한 1천5백명에게는 총 8백만달러를 보상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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