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한인회(회장 이양구)는 25일 운영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일련의 행사의 수입과 지출 내역을 공개했다.
한인회는 한인단체들이 한인사회로부터 거둬들인 공금을 투명하게 사용하는 본보기를 보이기 위해 이를 공개한 것으로 회장 이취임식, 두 차례의 골프대회를 통해 총 8만3,622달러17센트의 수익금을 남겼다.
우선 지난 2002년 4월 가든그로브 커뮤니티 미팅센터에서 가진 이취임식 때 4만550달러의 수입이 들어왔으며 1만1,186달러29센트를 지출했다.
2002년 8월에 가진 골프대회의 수입과 지출은 4만2,300달러, 1만6,401달러51센트를 기록했으며 2003년 8월 골프대회의 수입과 지출은 4만2,215달러, 1만3,855달러3센트였다.
이 회장은 단체는 금전문제에서 투명해야 회원들간의 결속을 이룰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제대로 봉사활동에 나설 수 있다며 발표에 대한 의문이 있을 경우 한인회로 문의하면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운영기금 조성 행사의 수입과 지출내역을 곽동선씨와 함께 감사한 조부휘는 아무런 하자가 없었다고 말했다.
한인회는 이같은 행사를 통해 운영기금을 마련한 것 이외에도 회장, 이사장, 이사 등 임원들로부터 회비를 받아 살림을 꾸려가고 있다. 한인회측은 인건비, 각종 유틸리티 등을 포함, 매월 5,000달러의 경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황동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