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정밀수사…‘첨단 부대’서 절도 사건도
포트 루이스 기지에서 출전한 스트라이커 여단 소속 여군 한 명이 지난 21일 자정 무렵 이라크 접경 지역 쿠웨이트 사막 초소에서 강간당했다고 미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 특별조사반은 스트라이커 부대 소속의 한 여성 사병이 캠프 우다리에서 강간당했으며 현재 이 여군은 정신치료 및 외상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트라이커 여단의 한 관계자는 자세한 수사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아무 것도 밝힐 수 없으며 비록 이라크 전선 배치가 임박했지만 전체 병사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스트라이커 부대 소속 약 310명의 여군들은 최근 군부대로부터 해가 지고 난 뒤에는 막사 밖으로의 출입을 삼가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최신 장비를 갖춘 21세기형 군부대로 칭송 받는 스트라이커 여단은 지난 11월 중순 여단 사상 처음이며 포트 루이스 기지 사상으로도 베트남 전 이후 최대 규모 병력으로 실전에 투입됐다.
우다리에 있는 군 캠프에는 스트라이커 부대 장병 외에도 다른 부대 소속 장병 및 계약 민간인 2천여명이 실전 투입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국방부는 우다리 캠프에서 수일 전부터 절도사건이 여러 번 발생, 자체 조사중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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