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과다복용에 정신착란 병력 있어
정신병력에 마약도 상습적으로 복용했던 40대 여성이 잠시 돌보고 있던 4살 어린이를 사냥칼로 무참하게 살해하고 자살했다.
애버딘 경찰은 지난달 29일 오후 샘 밴 공원에서 라일 스미스(4)가 칼에 찔린 사체로 발견됐으며 사건현장 가까운 곳에서 라일을 살해한 것으로 보이는 재나 브라운(41)의 사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브라운이 여러 차례 라일의 목과 가슴을 칼로 찔러 살해한 뒤 자신의 아파트로 돌아왔다가 마약을 복용한 뒤 다시 공원으로 돌아가 자살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브라운이 올해 초 이웃집 개를 귀신들렸다며 죽인 혐의로 기소돼 정신감정 결과 정상으로 판명됐으나 히로뽕 과다투여로 인한 정신착란으로 밝혀져 90일의 실형을 복역한 뒤 풀려났으며 그전에도 여러 차례 정신병으로 입원한 병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사체 발견 후 그녀의 집을 수색했지만 자살과 관계된 뚜렷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라일의 어머니 테레사 쿠테어는 브라운의 집에 잠시 며칠동안 기거하고 있었으며 지난 28일 밤 마지막으로 아들과 브라운을 봤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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