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의회 결정, 초대 국장에 현 샌더스 국장 영입
“셰리프국 통한 치안유지보다 장기적으로 유리”
레이크우드 시의회는 피어스 카운티 셰리프국과의 계약을 통해 치안을 유지해 온 시에 자체 경찰국을 설립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시의회는 1일 자체 경찰국 신설이 장기적으로 시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을 압도적인 표 차로 통과시키고 래리 샌더스 현 국장을 초대 국장으로 영입하기로 함께 결정했다. 샌더스 국장은 12월 12일부로 셰리프 국에서 퇴직할 예정이다.
두 달 전 피어스 카운티와 경찰용역 계약 협상을 포기한 스캇 롤프스 시 행정관은 이날 회의에서 경찰국장의 연봉 96,000달러 등 신설에 따른 제반경비를 보고했다.
빌 해리슨 시장은“전진을 위한 진일보이지만 단기적으로는 복잡한 문제가 파생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하면서도 의회 결정을 반겼다.
두 주 전 시의원에 당선된 존 아비니 의원은 좀 더 신중한 심의가 필요하다며 8일 심의회의를 열어 셰리프 국 계약과 자체 경찰국 운영 간 경비를 비교해보자고 제안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시의회는 내년 1월 예산에 따른 경찰국 규모를 정하기로 결정하고 인원 선발 등 조직관리는 샌더스 국장에 맡기기로 결정했다.
패드 피니건 의원과 일부 시민들은 이번 경찰국 신설 결정이 이미 오래 전 밀실담합에 의해 결정됐다고 주장했으나 시 변호사와 행정관, 시장은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시의회는 레이크우드 경찰에 벌금고지서 부과, 차량압수, 사건조사, 용의자 검거 등 수사에 필요한 전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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