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가든그로브 소재 하이야트 레전시 호텔에서 열렸던 OC 아시안 비즈니스협회 연례만찬모임은 ‘다양성의 마법’(The Magic of Diversity)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한인·중국·베트남계 등 OC 일원 아시안 사업체들의 다양한 파워를 결집시키면 깜짝 놀랄만한 능력을 과시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아시안 사업체들이 더욱 번성할 수 있도록 이들을 하나로 묶는 가교역할에 충실할 것이며, 주류사회 기업들과 연결고리를 만드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이 비즈니스협회의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사라 건더의 일성이다.
중국계인 그녀는 특히 정보는 사업체를 성공으로 이끄는데 가장 기본적인 요소라며 정보에 눈이 어두우면 사업체를 운영하는데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협회는 아시안 사업체들이 영업에 필요한 제반정보를 얻을 수 있는 비즈니스 세미나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로컬 혹은 연방정부에 용역을 제공할 방안 등을 담을 웹사이트를 보다 충실하게 운영할 방침이다.
OC 아시안 비즈니스협회는 지난 92년 OC 일원 아시아계 사업체들의 유대를 강화시키고, 주류사회에 한 목소리를 전달함으로써 공동의 번영을 추구하기 위해 창립됐다. 소수가 참여, 시작이 미미했던 협회는 그동안 회원들의 자발적인 봉사로 규모가 매우 커졌습니다. 주류기업들이 연례 만찬모임에 대거 참석하고 있는 것은 이를 반영하는 대목으로 협회를 더욱 성장시키는데 수고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홍콩 태생이나 프랑스에서 성장했으며 미국으로 건너와 애리조나 주립대학에서 구매 및 물자관리를 전공하는 등 다양한 문화를 섭렵, 다양성의 혜택을 올바로 이해하고 있는 건더 회장은 백인 아버지와 한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남편(재고조사회사 운영)과의 인연으로 한국문화에도 친숙하다.
한인 사업체들을 회원으로 유도하는데 더욱 애쓸 것입니다. 내년도에 한인사업체들은 협회의 귀중한 파트너가 될 것입니다
협회는 창설멤버인 베트남인 쾅 부가 운영하고 있는 엔지니어링 계통 회사인 샌타애나 소재 ‘달, 테일러 & 어소시에츠’사에 사무실(2960 S. Daimler St.)을 갖고 있다. 연락처 (949)222-2291 혹은 www.abaoc.org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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