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중 급유기 계약 연기로 5백명 감원 예상
공군 구매관계자가 상부에 조속 체결 상신
보잉은 비윤리적 수주행위로 공군과의 공중 급유기 계약 체결이 유보됨에 따라 767기 제작팀의 감축을 검토, 또다시 해고바람이 불 것으로 우려된다.
공군 구매담당관은 현재 진행중인 20대의 급유기 리스계약이 조만간 성사되지 못할 경우, 보잉이 당장 5백명을 해고해야할 입장에 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빈 샘버 공군구매담당 차관보는 국방부에 보낸e-메일 보고에서“보잉이 계약체결에 실패할 경우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한 감원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급유기 제작사업의 연기로 보잉이 총 5백명을 감원할 것으로 들었다고 언급한 샘버 차관보는 이 가운데 2백명은 즉시 해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속한 계약추진을 촉구했다.
국방부는 공중 급유기 입찰정보 유출의혹과 관련, 도널드 럼스펠드 장관의 지시에 따라 계약추진을 유보한 채 내부 관련자들에 대한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다.
보잉은 767기를 개조한 공중 급유기 20대는 리스형태로, 80대는 구매방식으로 총 276억달러 규모의 판매계약을 성사시킨 가운데 불거져 나온‘입찰 스캔들’때문에 사업자체가 불투명해졌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