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주택거래 증가율 작년대비 1% 미만
가격은 여전히 강세…벨뷰 지역 34만달러
지난달 퓨젯 사운드 지역의 주택거래가 1년 반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다소 냉각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 리스팅 전문업체인 NMLS는 지난달 서부워싱턴주 14개 카운티에서 총 5,920건의 주택거래가 이뤄져 작년동기 대비 1%를 밑도는 증가율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킹 카운티 지역 주택매매는 2,608건으로 전년대비 5.59%가 늘어난 반면, 스노호미시 카운티와 피어스 카운티는 각각 951건과 1,009건으로 5%와 10.31%씩 감소했다.
하지만 카운티 별로 거래된 주택의 중간가격은 킹 카운티가 276,500달러, 스노호미시가 225,000달러, 피어스가 180,975달러로 여전히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벨뷰 등 이스트사이드 지역은 341,095달러로 초강세를 유지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그 동안 줄곧 두 자리수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열기를 뿜던 시애틀 지역의 주택시장이 비수기를 맞아 숨고르기에 돌입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주택거래에 소요된 기간은 킹 카운티는 평균 61일, 스노호미시는 66일, 피어스는 65일로 이전보다 다소 늘었다. 시애틀은 47일로 비교적 단기간 내에 매매가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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