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I 뱅크 타코마 지점 개소식서 박우성 행장 강조
김재국 총영사“태평양 금융 거점으로 발전하기를”
서북미 지역 최초의 한인은행인 PI 뱅크(서북미 한인은행: 은행장 박우성)가 창립 2년만에 타코마 지점을 개설했다.
PI 뱅크는 8일 오전 사우스 타코마 웨이와 84가 교차로 인근에 자리잡은 타코마 지점을 공식적으로 오픈하고 앞으로 타코마 지역 한인업주들과 개인 고객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개점식에서 박우성 행장은 PI 뱅크가 설립 2년만에 총 자산을 6천만 달러로 늘렸으며 지난 3월부터 이익을 내기 시작한 데 이어 첫 지점인 타코마 지점 오픈으로 완전 정상궤도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박 행장은“LA 한인사회가 한인은행의 개설을 계기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듯이 타코마 한인사회도 PI 뱅크 지점 개소일을‘한인경제 독립의 날’로 삼고 지역 경제발전을 도모하자”고 역설했다.
김재국 총영사는“타코마 지점에 이어 페더럴웨이는 물론 스포켄까지 지점을 개설해 은행 이름대로‘태평양’의 금융거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영민 페더럴웨이 시의원도 축사에서“페더럴웨이 지점이 먼저 오픈 했어야 했다”며 좌중의 웃음을 유도했고 클라우디아 토마시 레이크우드 부시장은“한인들의 업적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래리 샌더스 레이크우드 경찰국장은“강도 예방법 등 치안 교육을 PI 은행을 통해 한국어로 실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PI 뱅크 타코마 지점은 11월 중 오픈 할 예정이었지만 건물 임대와 리모델링 작업이 시일을 끌어 한 달 정도 미뤄졌다고 은행 관계자는 말했다.
<정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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