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시와 OC 한인사회간 정기모임이 내년에 부활한다.
양측은 내년부터 두 달에 한번씩 정기모임을 갖고 현안문제 및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를 교환하기로 결정했다.
이같은 결정은 지난 5일 한인사회 측에서 OC 한인상공회의소 권석대 회장, 김태수 전 회장, 조의원 이사, OC 한인회 이양구 회장과 시측에서 캐시 포터 커뮤니티 관계 매니저, 레스 존스 시부매니저가 만난 자리에서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
5일 만남은 상공회의소의 요청을 시측이 받아들여 갖게 됐다. 양측이 정기적으로 만나기로 결정한 것은 한인사회 측이 OC 최대 한인상권이 형성되어 있는 ‘GG 한인상가지역’의 향후발전을 위해 시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을 인식했기 때문. 또한 시측은 새로운 시정책 등에 대한 한인사회의 이해를 돕겠다는 차원에서 이를 동의했다. 이에 따라 3년만에 재개되는 양측의 첫번째 정기모임은 내년 2월 첫주에 열릴 예정이다.
김태수 전 회장은 한인사회는 GG시, 경찰국과 정기모임을 가져왔으나 3년 전에 중단됐다고 밝히고 정기모임은 양측간 신뢰를 높이고 친분을 두텁게 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상공회의소는 앞으로 한인상가지역 내 한인사업체들의 어려움 등을 접수, 시측에 전달한다. 한 예로 개인적으로 이곳에 사업체를 개업하려는 한인들은 상공회의소와 시정부간에 마련된 대화채널을 통해 보다 신속히 개업할 방안을 찾는 등 한인사회에 여러 방면으로 이로울 것으로 여겨진다.
시의 입장에서는 가령 한인상가지역의 재개발을 추진하기로 확정할 경우, 이를 한인사회에 보다 빠르게 홍보할 수 있게 된다.
권석대 회장은 내년에 추진중인 여러 공사가 시작되면 한인상가지역은 새로운 면모를 과시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은 일련의 재개발 계획들이 신속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시와 밀접하게 접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측은 정기모임은 상공회의소 혹은 한인회장이 바뀌어도 지속한다는 기본입장을 정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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