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트라이 시티 부근서 운전하던 픽업 트럭 굴러
충청 향우회장 역임…한인 정치인 배출 등 지원
시애틀 한인회 이사장과 충청향우회장을 역임한 송태호씨(59·사진)가 10일 오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웨스트 시애틀에서 중앙식품을 운영해 온 송씨는 이날 동부 워싱턴주 거래업소에 손수 배달하러 가던 중 운전하던 픽업 트럭이 트라이 시티 부근에서 굴러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유가족이 밝혔다.
유가족들은 11일 아침까지 관할 경찰국으로부터 사고 경위서를 통보 받지 못해 자세한 사고 원인을 알 수 없다며 시신은 현재 리치랜드에 안치돼 있다고 밝혔다.
사고를 낸 전구동 (4X4) 픽업 트럭은 송씨의 처남 소유로 경찰은 처남을 통해 10일 오후 12시30분 경 송씨 가족에 사고 소식을 통보했다.
같은 쇼어라인 지역에 거주하며 송씨와 친분이 두터웠던 김기현씨는 사고 바로 전인 10알 오전 10시30분경 쇼어라인시-보령 자매도시 사업에 관해 송씨와 통화한 것이 마지막이었다며 애통해 했다.
서북미 충청향우회장을 지내며 충청도 학생 교환 방문 등을 주선해온 송씨는 쇼어라인시 한인 정치인 배출 및 시 퍼레이드 등도 후원해 왔다.
유가족으로는 부인 송영자씨와 현준·현주·현아·현화 양 등 1남3녀가 있다.
송씨의 입관예배는 12일 아카시아 장의사, 발인예배는 13일 안디옥 장로교회, 하관예배는 13일 시택 보니왓슨 묘지에서 안디옥 교회 송영수 목사 집례로 각각 거행된다.
(253)838-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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