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KABA, KAPS 창설 등 공로 인정받아
NW 아시안 위클리지, 올해는 총 9명 선정
정상기 변호사와 셰리 송씨가 한인사회 수상자로 선정돼 지난 12일‘아시안 지역사회 공로상’을 받았다.
아시안계 주간지‘노스웨스트 아시안 위클리’가 제정, 매년 발표하는 이 상의 올해 수상자는 각 아시안 커뮤니티에서 9명이 선정됐다.
KIRO-TV의 한인 앵커 마고 김씨 사회로 열린 시상식에서 정 변호사는“다른 수상자들처럼 한 일도 별로 없이 상을 받게 돼 쑥스럽지만 그 동안 도와주신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이 아니었으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정 변호사는 한인생활상담소(KCCC: 소장 이진경)에서 수년간 무료 법률상담 활동과 한인 변호사협회(KABA)를 창설한 공로를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시애틀 국제구역(ID) 발전 및 보호 이사회 이사장을 역임, 아시안 커뮤니티에 큰 영향력을 끼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셰리 송씨는 한인유권자협회(KAVA), KCCC, 아시안 상담소(ACRS)의 이사로서 활발한 활동을 했을 뿐 아니라 한인전문가 협회(KAPS)의 창설자로 한인사회와 아시안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하게 됐다.
송씨는“젊은 한인들이 주축이 된 KAPS 등의 단체들을 만들고 지금까지 이끌어 오게끔 도와준 많은 동료 한인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론 심스 킹 카운티 행정관은“아시안 지역 사회뿐 아니라 워싱턴주 전체 사회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 인물들을 선정해 상을 수상하는 이 자리는 바로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미국의 참 모습”이라고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방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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