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단체 연합, 식당·술집 등 업소 내 금연 추진
올해 초 주의회서 자동 폐기된 후 재추진돼 관심
최근 타코마-피어스 카운티에서 전면금연이 확정된 가운데 워싱턴주내 전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대대적인 금연조치가 추진돼 접객업주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워싱턴 보건단체연합회는 주의회가 공공장소 및 식당·볼링장·술집·나이트클럽 등 접객업소에서의 흡연을 전면 금지시키도록 촉구하고 나섰다.
이 같은 캘리포니아 식 금연법안이 올해 초 주의회에 상정됐으나 상원이나 하원에서 표결에도 붙여지지 못한 체 무관심 속에 자동 폐기된 바 있다.
미국폐협회(ALA)의 마리아 코퍼-와일드스미스 워싱턴지부장은“식당에서 깨끗한 물이나 접시를 기대하듯이 주민들에게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권리가 있다”며 금연조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현재 주내 성인의 20%가량이 흡연자라고 밝힌 ALA는 주민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2/3이상이 모든 공공장소에서의 금연을 찬성했다고 강조했다.
금연운동 지지자들은 일반 사무실이나 소매업소 근로자들과 마찬가지로 식당이나 술집의 웨이트리스, 바텐더도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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