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의회는 애나하임-라스베가스간 고속철도 건설안 타당성 조사에 100만달러를 지출할 것을 승인했다고 개리 밀러 연방하원의원(공화·다이아몬드바)이 15일 밝혔다.
이 철도가 건설되면 15번 고속도로의 교통량이 크게 감소되고,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에 살며 오렌지카운티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프리웨이 트래픽에 시달리지 않고 통근하게 되며, 존 웨인이나 LA 공항으로 몰리던 오렌지카운티의 항공편 승객들을 온타리오 공항으로 분산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한 밀러 의원은 온타리오 공항까지 가는 고속철도가 놓이면 남부 오렌지카운티에 새로 공항을 만들 필요도 없어진다고 덧붙였다.
애나하임-라스베가스 고속철의 건설비는 60억달러로 추산되며 오렌지카운티와 온타리오 공항을 잇는 서비스는 2010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이밖에 빅터빌, 바스토우와 네바다주 프림에 정차할 이 고속철 건설자금의 대부분은 연방정부가 부담하지만 지역 기관이나 민간 회사도 참여한다. 공사는 의회의 승인이 나면 2006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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