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보건부 통계, 산모 100명중 29명이 미혼모
여자 평균 수명 80.9세, 남자보다 5년 많아
요즘 워싱턴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남자 아기의 이름은‘에탄(Ethan)’, 여자 아기의 이름은‘에밀리(Emily)’인 것으로 밝혀졌다.
주 보건부(DOH)는 16일 연간 출생보고 통계를 검토한 결과‘에탄’이라는 이름의 남자 아기가 586명, ‘에밀리’라는 이름의 여자 아기가 489명이었다고 밝혔다.
수년동안 남아의 이름으로 가장 인기 있었던‘제이콥’은‘에탄’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2위로 물러났으며‘조슈아’,‘마이클’,‘알렉산더’등이 그 뒤를 이었다.
여자 아기의 경우‘에밀리’다음으로‘엠마’,‘해나’,‘매디슨’,‘올리비아’등이 뜨는 이름으로 밝혀졌다.
DOH는 워싱턴주의 출생율이 인구 천명당 13.1% 줄어 지난 1933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으며 미혼모는 지난 1960년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 전체 출산율의 29%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DOH의 한 관계자는 그러나, 미혼모라면 10대나 출산적령기를 넘긴 40대 여성들을 상상하기 쉽지만 통계를 보면 20~24세의 여성들이 많다는 재미있는 결과가 나왔다고 귀띔했다.
DOH는 또 사망률 1위인 암을 포함, 심장합병증, 심장마비, 폐질환 등이 전체 사망의 63%를 차지했고 인구 10만명당 사망자는 790명으로 최저기록을 갱신했으며 전국 평균보다 밑돈다고 설명했다.
남성의 평균수명은 76.1세, 여성은 80.9세로 여성이 남성보다 평균 5년을 더 많이 사는 것으로 집계됐다.
워싱턴주는 미숙아 출산율, 제왕절개 분만 비율, 미혼모 출산율 및 유아 사망률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반면 평균수명은 높아 건강한 주로 드러났다고 주 보건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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