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가든그로브 한인상가지역’ 치안에 구멍이 뚫렸다. 12월 들어 한인상가지역에서 한인 여성이 카재킹을 당할 뻔하는 등 강력 범죄가 연속적으로 발생, 범죄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OC 치안당국은 연말에는 각종 범죄가 기승을 부리게 마련이라며 주민들에게 범죄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재삼 당부했다.
가든그로브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56분께 한인마켓(9700 블럭 Garden Grove Bl.) 주차장에서 40대 한인 여성(42·풀러튼 거주)은 반자동 권총을 든 10대 히스패닉 용의자에게 차를 빼앗길 뻔했다.
경찰국은 용의자는 식료품을 차에 싣던 여성에게 접근해 총으로 위협, 차 키를 내놓을 것을 요구했으며 여성이 목숨 잃을 것을 두려워해 달아나자 차를 뒤져 조수석에 놓여 있던 지갑을 훔쳐 달아났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지난 8일 한인운영 한 비디오 테입 대여점(8300 블럭 Garden Grove Bl.)에 2명의 히스패닉 강도가 침입, 액수미상의 현찰을 탈취해 도주했다.
경찰국은 한 명의 강도는 총을 소지하고 있는 것처럼 업주를 위협했으며 다른 한 명은 현금등록기 서랍에 들어 있던 현찰을 탈취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자가 달린 짙은 색 스포츠웨어를 입고 있었으며 걸어서 달아났다. 업소의 한 관계자는 당시 업소에는 몇 명의 고객이 있었으나 다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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