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5연승 포함 47연승 기록 무적
USC 여자배구팀이 35승 무패의 경이적인 기록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미 대학 여자배구 정상에 등극했다.
USC는 20일 달라스에서 열린 올해 NCAA 여자배구 챔피언십 경기에서 플로리다를 세트 스코어 3대1(25-30, 30-27, 30-19, 30-26)로 꺾고 통산 4번째 내셔널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로써 USC는 NCAA 역사를 통틀어 한 경기도 지지 않고 챔피언에 오른 세 번째 팀이 됐다. NCAA 여자배구 디펜딩 챔피언이 전승 기록으로 타이틀 2연패에 성공한 것은 USC가 최초다.
USC의 주 공격수 키오 버딘은 이날 23차례 공격을 성공시키며 팀을 이끌었고 에이프릴 로스와 비비아나 캔델라스가 각각 14개씩의 공격 성공을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세터 토니 앤더슨은 5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USC는 이날 플로리다와(36-2)의 결승전 승리로 지난 시즌부터 47경기째 패배 없는 연승 기록을 이어 갔다. USC의 47경기 연승 기록도 NCAA 최고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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