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명의 노조 지지자들과 로컬 및 주 정부 관리들이 20일 샌프란시스코 세이프웨이 마켓앞에서 남가주 마켓 노동자들이 벌이는 시위를 지지하는 시위를 벌였다.
빌 록키어 주검찰총장도 이날 참석해 세이프웨이와 크로거 및 알벗슨사가 비밀 협정을 벌였다는 의문을 제기했다. 락키어 총장은 우리는 그같은 협정의 내용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하며 연방법인 독점 금지법에 위배되는지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록키어 총장은 이들 마켓 체인들이 22일까지 협정 내용을 공개해야 하며 공개하지 않을 경우 소송이 불가피하다고 경고했다.
세이프웨이가 소유하고 있는 남가주의 반즈 마켓 노동자들은 새로운 계약협상이 결렬되자 지난 10월 11일부터 파업에 들어간 바 있다.
한편 지난 주말 노사 양측은 건강보험 보조비 부담을 놓고 연방정부의 중재로 협상을 벌였으나 진전을 보지 못했으며 다음 협상일정조차 잡지 못해 연내 타결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사측 대표는 노조가 협상을 진행할 수 있는 보다 탄력성 있는 제안을 해야 한다며 초대형 할인점 월마트가 가주에 40개의 매장을 더 오픈하려는 상황에서 경비절감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노조측은 건강보험료 부담을 직원들에게만 지게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사측이 이를 해결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0월 11일부터 시작되 11주째로 접어든 마켓노조 파업에는 7만명의 노조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