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자전거 경주대회 투어 드 프랑스에서 다섯 번이나 우승한 ‘철인’ 랜스 암스트롱이 이 대회에 두번 더 참가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암스트롱은 2005년 투어 드 프랑스가 자신이 참가하는 마지막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이후에도 출전 가능성을 완전 배제하지는 않았다.
2006년에 무엇을 할 지 아직 모르겠다. 확실한 약속을 하지는 않겠다. 이와 관련된 부담감 같은 것은 없다
텍사스 출신인 올해 31세의 암스트롱은 워싱턴 내셔널 프레스 클럽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암스트롱은 자신의 첫 투어 드 프랑스 우승을 1999년 차지했다. 고환암을 극복하고 거둔 의지의 승리였다.
그러나 더욱 놀라운 것은 암스트롱이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이후 계속해서 지금까지 투어 드 프랑스를 석권했다는 사실이다. 자전거 선수 최고의 영광인 투어 드 프랑스는 험난하고 긴 산악 코스로 체력 소모가 엄청나 일생에 한 번 우승하기도 힘든 대회다. 그런 대회를 암스트롱은 금년까지 5연패한 것이다.
암스트롱은 내년 7월 사상 초유의 투어 드 프랑스 6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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