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클스 시장 추진, 국제구역 등에 서민주택 마련 위해
17개 특정지역에 한해, 건설회사에 10년간 재산세 면제
시애틀 시는 국제구역(차이나타운) 등 낙후된 지역의 개발촉진을 위해 아파트나 콘도 개발업자들에게 면세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렉 니클스 시장은 사우스 유니언 레이크·캐피털 힐·파이오니어 스퀘어·국제구역 등 시내 17개 특정 지역의 개발에 참여하는 업체에게 세제상 특혜를 제공하는 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니클스 시장은 시의회와의 협의를 통해 낙후된 지역에 대한 개발을 촉진하고 동시에 서민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권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개발업자가 전체 주택건설의 1/4이상을 서민용으로 지을 경우, 이들에게 10년간 재산세를 면제해주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시 주택국 관계자들은 개발업자에 대한 재산세 감면조치로 인해 발생하는 세수 감소 액 규모는 향후 10년간 최고 3천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마리안 빅슬 대변인은“낙후지역의 주택건설을 촉진하는 동시에 서민주택을 제공하고 지역경제발전도 도모하는 다목적인 조치”라며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일부 의원 및 주민대표들은 그러나, 특혜조치가 없어도 사우스 유니언 레이크 등 지역은 이미 개발이 한창 진행중이라며 이의를 제기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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