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오말리 볼티모어시장은 22일 오후 볼티모어한인노인센터를 방문,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고 노인들을 위로했다.
오말리 시장은 명찰 집게와 볼펜, 손크림 등이 담긴 선물바구니를 노인센터에 전달한 후 노인센터 고전무용단의 화관무 등 한국 문화 공연을 관람했다.
오말리 시장은 볼티모어의 한인들은 시의 전 부문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면서 경로사상이 강한 한인커뮤니티의 노인들이 올 크리스마스를 즐겁고 건강하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김혜일 한인회장은 오말리 시장의 방문이 한인노인들의 연말을 뜻깊게 만들었다고 감사의 뜻을 표시하고, 노인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백영덕 이사장은 오말리 시장에게 감사패 및 전통 다기 세트를 선물하고, 시장이 한인노인들에게 늘 관심을 갖고 매년 행사때마다 참석해줘 고맙다고 인사했다. 백 이사장은 존 스튜워트 시노인국장에게도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날 노인센터 이사들은 크리스마스를 맞는 노인들에게 냄비, 양말용품, 후라이팬 등 생활용품을, 백 이사장은 실내용 지압 신발을 각 1컬레씩 선물했다.
오말리 시장의 방문에는 버나 존스 주상원의원, 조 콜로드지스키 DPW쓰레기처리회사장, 앨 폭스 교통국장, 리차드 버톤 ‘빌리브’ 캠페인 위원장 등 10여명의 인사 및 패터슨 고교 학생대표 10여명 등이 동행했다.
오말리 시장은 이날 이들과 함께 사우스웨스트 노인센터 및 샌드타운-윈체스터 노인센터 등도 방문, 연말을 맞는 노인들을 위문했다. <유지형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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