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한인노인회(회장 김창제)는 지난 달 30일 총회를 갖고 신임회장에 오광동 부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오후 엘리콧시티 소재 미락조 식당에서 열린 총회는 9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중근 총무의 사회로 사업보고, 재정보고, 신임회장 선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창제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2년전 뜻을 모아 미국시민으로서의 품격 함양, 한민족 위상 제고, 복지향상, 권익수호, 상부상조, 지역사회의 공헌 등을 목적으로 창립한 이래 회원들의 아낌없는 참여와 한인사회의 지원으로 발전을 계속했다면서“본 회가 구심점이 되어 밝은 제 2의 인생을 펼쳐나가자고 말했다.
유자열 서기는 일일관광, 걷기운동, 각종 강연, 공원 청소 등의 사업을 보고했다.
김 회장은 노인회를 위해 봉사를 많이 한 정찬수 하워드카운티 노인국 커미셔너와 김난용 벧엘교회 성가대원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참석자들의 만장일치로 선출된 오광동 신임회장은 “카운티내 노인센터들과 유대관계를 맺고 서로의 권익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면서 복지정책이 노인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고, 노인 건강 프로그램, 부부 야유회 등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오 신임회장(71)은 홍익대학 전자공학과 교수로 재임하다 1974년 도미, 유니언 메모리얼 병원에서 23년간 병원 플랜트 엔지니어로 근무했으며, 황해도민회장, 이북 도민 연합회장을 역임했다.
총회에는 하워드카운티한인회 박태영 이사장과 유재구 사무총장, 장종철 체육회장 등이 참석, 축사를 통해 노인들을 격려했다.
총회후 참석자들은 만찬에 이어 TV, 비디오 등의 경품이 걸린 빙고게임 등으로 여흥을 즐겼다.
<유지형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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