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하고 밝게 다가오는 새해를 지난 한해를 돌아보고 반성하며 힘차게 맞이하고 있습니다.
저희 한인회의 목적은 한국인으로서의 역사의식과 민족의식을 인식하면서 뚜렷한 비전을 갖고 미국 주류 사회에 진입하여 우리의 권익을 확보하자는 것입니다.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하나의 길로써 우리는 Care Line(사랑의전화)을 개설해서 이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마련하고 있으며, 정신적인 고통이나 생활의 아픔을 같이 나누고 서로 아낄줄 아는 아량을 베풀고자 노력했습니다.
새해에 우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케어라인을 좀더 활성화시켜서 미국 주류사회와 연결이 되도록 할 것이며, 민족의식과 역사의식을 바탕으로 주체성을 갖고 특히 2세들과 연결이 되어 우리의 권익을 찾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지난해 각지에서 일해 준 자원봉사자들, 더구나 열심히 배우면서 일하고 있는 2세들에게 저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밝아오는 새해를 맞아 동포들 가정마다 평화와 건강을 바라면서 우리 한인들이 서로 사랑하고 화목하여 다른 민족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진심으로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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