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제된 모지스 레이크 도축장에서 구매 안 해
각급 학교 자체 결정…대부분 종전 메뉴 유지
워싱턴주내의 낙농가에서 광우병이 발생한 후 각급 학교가 개학을 맞게되자 쇠고기가 포함된 급식체계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제가 된 모지스 레이크 도축장에서 불과 90마일 떨어져있는 동부 워싱턴의 리어단-에드월 교육구의 경우, 관내학교 급식메뉴에‘미트 칠리’를 제공하지만 크게 우려하지 않고 있다.
이 교육구의 롭 클락 교육감은“사람에게 광우병이 전염될 가능성은 희박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급식체계에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각 교육구는 광우병사태가 학교급식에 미치는 영향분석과 함께 현재 보유하고 있는 냉동 쇠고기의 처리에 대해 자체적인 결정을 내려야하는 입장에 있다.
학교급식 관계자들은 그러나, 이번 광우병사태에도 불구하고 식품공급체계는 안전하다는 연방농무부의 발표를 그대로 믿고 따르겠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전국의 학교급식을 총괄 담당하는 정부기관의 대변인은 현재 학교에 공급되는 쇠고기의 공급처에 광우병으로 문제가 된 도축장은 포함돼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학교급식을 지원하고 있는 연방정부는 지난해 학교 급식용으로 총 1억3천3백만 파운드의 쇠고기를 구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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