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블러버드 따라 업소·주거지 증가
깨끗하고 교통편리
음악학원, 밀리오네, 사랑양로보건센터, 문스킨케어, 페이스종합학원, 시온성중앙교회, 새사랑한인교회.....
사이프러스시의 중심도로인 링컨애비뉴를 따라 동서로 밸리뷰스트릿에서 블룸필드스트릿사이에서 발견할수 있는 한글 간판들이다.
이곳에 한인들의 숨소리가 커지고 있다. 아직까지 한인상권이 형성되어 있다고 말하기는 이르지만 꽃집, 학원, 미장원, 마켓, 카페에서 자전거판매점에 이르기까지 이곳에 자리잡는 한인업소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도로인근에 신축된 주택단지에 한인들의 입주가 러시를 이루고 있다.
카페인 밀리오네, 성인데이케어센터인 사랑양로보건센터등은 비교적 신참이며 자전거판매수리점인 ‘사이프레스 바이크 랜드’는 올드타이머로 손꼽 힌다.
5일 오전 10시께 ‘바이크 랜드’에서 만났던 이윤석씨는 “삼촌 이항준씨가 주인”이라며 “영업을 시작한지 올해로 15년 됐다”고 말을 꺼냈다. 그는 “아들을 데리고 왔던 고객이 이제는 손자를 데리고 올 정도로 오래된 단골고객이 많다”며 “시가 이곳 재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덕분에 거리가 무척 청결해져 영업에 상당히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이프러스 커머셜센터에 위치한 음악학원은 5세에서 16세까지 학생들에게 피아노, 바이얼린, 플룻등을 가르치고 있는데 한 관계자는 “학원을 시작한지 1년이 조금 넘었으며 40여명의 수강생들은 대다수가 한인학생들”이라고 설명했다.
약 14개월전 링컨애비뉴와 워 커스트릿 인근에는 새로운 주택단지 ‘사이프러스 팍’이 완공됐다. 단지에는 방 3개짜리 주택 20여채가 자리잡고 있는데 한인이 살고 있는 주택은 모두 9채. 이곳에 살고 있으며 ‘GG한인상가지역’소재 한 직장에 다니고 있는 한인은 “91번, 605번 프리웨이가 주택단지 가까이에 위치해 있는등 교통이 편리한 것이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이 길인근 빈 부지에는 또 다른 주택단지가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는데 단지가 조성되면 이곳의 한인인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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