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14세 아동 성추행 등의 혐의에 대한 인정신문이 16일로 다가온 가운데 잭슨의 가족들과 팬, 친지들은 12일 ‘마이클 잭슨의 무죄 및 지지’를 보여주기 위한 대규모 캐러밴 계획을 발표했다.
마이클 잭슨의 동생인 저메인 잭슨과 가족들, 팬들은 이날 엔시노에 있는 잭슨의 부모 집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시 한번 “마이클 잭슨은 100퍼센트 무죄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들은 그 같은 믿음과 신뢰, 사랑을 만인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16일 샌타마리아 법정에서 열리는 인정신문에 각 지역의 팬들이 버스나 승용차 등을 동원하여 참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법정에 나타날 팬들은 라스베가스와 샌퍼난도 밸리, 카슨, 코스타메사, 리버사이드, LA, 샌디에고, 패사디나, 롱비치, 샌타모니카에서 집결하여 단체로 법정으로 향하게 된다.
저메인은 그 외에도 이날 잭슨 지지 캐러밴에 직접 참가하지 못하는 팬들이 전세계에서 사랑과 전폭적 지지를 한다는 메시지를 홍수처럼 보내오고 있다고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잭슨측 변호사들과 공인회계사, 은행중역, 재정매니저 30여명도 이날 베벌리힐스 호텔에서 모여 마이클 잭슨의 비즈니스 매니지먼트를 돕기로 했다고 가족측은 아울러 전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