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나이스 아파트서…사체에 코케인 분말
지난 주말 밴나이스의 한 아파트 내에서 처형 스타일로 피격된 것으로 보도된 사체로 발견된 두 여성과 한 남성의 피살 배경이 미스터리로 떠오르고 있다.
LAPD에 따르면 20대와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이들 남녀 사체의 신원은 12일 하오에야 니콜 브리앤 존스(19·캐년 컨트리 거주)와 약혼자 세인 윌슨(31), 또 셀리니 앤 카스얍(29·샌타클라리타 거주)으로 밝혀졌다.
피해자들의 친지에 따르면 세인 윌슨과 니콜 존스는 서로 약혼한 사이로 윌슨은 지난주 초 31세 생일파티를 열었다. 약혼녀인 존스는 한때 프리스쿨 교사로 둘 다 전혀 적이 없는 사람들이라며 충격을 표하고 있다.
이들 사체는 지난 10일 하오 밴나이스의 헤븐허스트 6600 블럭에 소재한 71유닛 발보아 포인트 콤플렉스 아파트 1층에서 발견됐다. 이들의 친구가 아파트를 방문했다가 사체 2구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패러매딕스와 경찰이 다시 세 번째 사체를 발견했다. LA타임스는 11일 2구의 남녀 사체는 손을 뒤로 묶인 채 안방, 또 한 명의 여성 사체는 욕실에서 발가벗겨진 채 총격을 당한 것으로 보아 처형된 것 같다고 보도했다
또 피해자들은 모두 머리털과 옷에 코케인으로 보이는 하얀 분말이 끼얹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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