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난 교육구, 부지 장기 리스
최근 KOCE-TV를 매각한 코스트 커뮤니티 칼리지 교육구가 이번에는 교육구 본부 부지를 장기 리스 하려고 내놓았다.
현재 본부가 자리잡고 있는 13.75에이커를 아파트 단지를 짓는 개발업자에게 55년 동안 대여해 주고 연간 최소한 90만달러를 렌트로 받으려는 교육구가 이처럼 억척스럽게 돈을 마련하려는 이유는 단 한가지, 점점 심해만 가는 예산난 때문 이다.
최근 이 교육구는 비축금이 거의 바닥날 정도라 주의 요관찰 명단에 올랐는데 현재 비슷한 처지인 많은 대학들 중 그나마 돈을 벌어들일 땅이라도 갖고 있으니 다행인 편으로 꼽히고 있다.
교육구 평의원인 폴 버거는 땅을 리스하여 자금을 마련하면 지난 2년간 거의 1,500만달러의 주정부 보조금을 받지 못해 없어진 수백개 강좌 중 일부라도 부활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구는 오는 21일까지 신청을 접수, 2월4일 평의회에서 심사할 예정인데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칼리지 총장의 승인도 물론 필요하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