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당 50센트 인상 및 의료혜택 보장 요구
작년에도 시위, 75% 임금 인상 혜택 얻어내
가정의료 보조인들이 임금인상과 근로조건 향상을 요구하며 12일 올림피아 주 의사당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 및 장애인들을 돌보는 워싱턴주 가정의료 보조인 노조를 대표한 이들 3백여명은 자신들의 인간다운 생계를 법적으로 보장해 달라며 시위했다.
이들은 지난해 주의회 로비활동을 통해 시간당 임금을 8달러43센트로 올리는 75% 임금인상안 계약을 주정부와 체결한 바 있다.
이들은 그러나, 힘든 업무에 비해 아직 적정한 수준의 임금은 아니라고 주장하며 시간당 50센트 임금 인상과 근로자 보상보험 및 의료혜택 개선 등을 요구했다.
시위자들은 신체적으로 불편한 대상자들이 집밖으로 나온다면 주정부가 부담해야 하는 돈이 수백만달러가 더 늘어날 것이라며 임금인상 요구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이들을 지지하는 뎁 월라스 하원의원(공화·밴쿠버)은 비록 이들의 열악한 근로환경은 알고 있지만 작년에 충분한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판단되며 제출한 서류들을 면밀히 검토해 본 뒤 이들의 요구조건을 수용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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