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부에 건의할 여론 수렴중
3년만에 재개되는 GG시와 OC 한인사회간의 정기모임 날짜가 확정됨에 따라 모임에 참석할 한인사회 관계자들은 사전 정지작업의 일환으로 시정부에 전달할 한인사회의 여론을 수렴하고 있다.
이는 한인사회의 요구사항을 정확하게 전달, 시정책에 반영시킴으로써 모임의 의미를 퇴색시키지 않고 또한 보다 건설적인 방향으로 모임을 이끌어가기 위한 방편이다.
양측은 지난해 12월 초 두달에 한번씩 정기모임을 갖고 현안문제 및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기로 결정한 바 있는데 첫모임의 날짜가 2월3일로 확정됐다. 장소는 시청.
모임에는 한인사회 측에서 OC 한인상공회의소 권석대 회장, 최광진 전 회장, 조의원 이사, 한인회 이양구 회장, 김태수 전 회장, 오구 전 회장 등이 참석하며 시측에서 조지 틴달 시매니저, 캐시 포터 커뮤니티 관계 매니저 등이 참석한다.
상공회의소는 고객들의 부도수표 남발, 신축허가 지연, 범죄 등 사업체를 운영하는데 따른 제반문제를 한인들로부터 접수, 모임에서 시 관계자들에게 시정해 줄 것을 건의하게 된다.
권 회장은 “모임은 양측간의 신뢰를 높이고 친분을 두텁게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체적인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전달, ‘GG 한인상가지역’을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는 호기로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이사는 “우선적으로 GG 시와의 정기적인 만남이 재성사됐지만 풀러튼, 애나하임, 샌타애나 등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한인들의 민원처리 요구가 많이 접수되면 이들 관계 당국과의 정기모임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이 정기적으로 만나기로 결정한 것은 한인사회측이 OC 최대 한인상권이 형성되어 있는 ‘GG 한인상가지역’의 향후 발전을 위해 시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는 것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측은 한인상가지역 미화정책 등 새로운 시 정책에 대해 한인사회의 이해를 돕겠다는 차원에서 적극적인 태도로 임하고 있다.
한편 양측은 정기모임은 상공회의소 혹은 한인회장이 바뀌어도 지속한다는 기본입장을 정했다.
연락처 (714)638-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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