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 정부 예산이 26억달러나 삭감됨에 따라 오렌지카운티 내 각 교육구들이 초등학교 저학년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으로 유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헌팅턴비치 시티 교육구의 경우 최근 수십명의 부모들이 단체를 결성하고 45만5,000달러를 모금하러 나섰으며, 새들백밸리 통합교육구에서도 이번 주부터 20여명의 학부모들이 65만달러를 모으려고 각 가정에 플라이어를 보내기 시작 했다.
카피스트라노 통합교육구 학부모들도 100만달러를 목표로 모금중인데 지난 2년간 모금을 통해 유치원부터 3학년까지 학급 정원을 20명으로 유지했던 어바인 통합교육구의 경우 올해는 목표액 86만달러에서 7만달러가 모자라 3학년만 학생 숫자를 늘여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부분의 부모와 교육자들은 학급당 학생 숫자가 적을수록 아이들이 빨리 배운다고 입을 모으지만 일각에서는 저학년의 학급 정원만 줄이느라 음악, 과학, 도서관 같은 유익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이 없어지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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