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년간 200정이상 판매‘우범 총포상’ 11개 영업
메릴랜드가 범죄자들이 소지하거나 범행에 사용한 권총을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이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에 본부를 둔 총기안전을 위한 미국인재단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년간 200정 이상의 범죄관련 총기를 판매한 ‘우범 총포상’은 22개주에 120개가 분포하고 있으며, 이중 11개가 메릴랜드에 있다.
‘범죄 판매:범죄적인 총포상이 범죄인들에게 무기를 제공한다’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관계기관이 수사에 착수한 범죄와 관련된 총기를 판매한 총포상들을 명단과 함께 수량을 밝혔다.
수사기관의 추적을 받은 총기를 가장 많이 판매한 곳은 일리노이 리버데일의 ‘척스 건스’로 1996년에서 2000년 사이에 2,370정이었고, 메릴랜드에서는 프린스조지스카운티 포리스트빌의 ‘리얼코 건스’로 897정이었다.
이 보고서 작성자인 짐 케슬러는 미국에서는 매년 700만정의 총기가 판매되며, 이중 30만정이 범죄에 사용된다면서 범죄에 사용되는 총기를 막기위해서는 우범 총포상을 단속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보고서에 대해 연방 알콜·담배·총포·폭발물국 볼티모어지부는 우범지대에서 영업하는 대형 총포상은 범죄관련 총기 추적을 많이 받게 마련이라면서 그렇다고 해서 총포상들이 불법적인 영업을 한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에 나타난 총포상들중 절반은 인디애나, 일리노이, 버지니아, 조지아, 메릴랜드 등 5개 주에 집중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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