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P, 6월부터 차량가액의 1.4%로 올릴 방침
예상 세수 저조해 발라드 구간은 단선 공사
오는 201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시애틀 모노레일 건설사업의 재원마련을 위해 관련 자동차 세금을 대폭 인상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시애틀 모노레일 사업위원회(SMP)는 관련 세금을 주민발의안이 허용하는 최대치인 1.4%까지 인상, 오는 6월부터 2만달러 짜리 자동차 소유자는 280달러의 세금을 내야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0.85%의 낮은 세율을 부과해 일년간의 유예기간을 둔 SMP의 이 같은 인상방침은 오는 24일로 예정된 전체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또한, 아메리카 은행(BOA)은 총 2억5천만달러에 달하는 융자를 제공하기로 결정, 다소 불투명했던 모노레일 공사에 필요한 재원마련 계획이 보다 구체화되고 있다.
한편, 모노레일 사업에 반대하는 주민들은‘온트랙’이라는 단체를 결성하고 앞으로 모노레일 사업 추진 과정을 독자적으로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온트랙 관계자들은 현재 진행상황은 주민발의안이 통과되기 전 약속한 내용 과 다르다며“원안과 달리 발라드 지역 노선을 단선으로 공사하는 계획이 제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SMP 측은 관련세수가 예상액의 1/3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총 연장 14마일 가운데 4마일 구간은 복선이 아닌 단선으로 공사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어 논란의 소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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