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회(KAC) OC지부 강석희(50·사진) 이사장은 15일 어바인시 재정 커미셔너로 임명됐다. 그는 앞으로 시의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하는 일에 관여하게 된다. 그는 “한인들이 밀집 거주하고 있는 어바인시의 중책을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한인들이 교육, 복지 등 시에서 제공하는 각종 프로그램의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수고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어바인에 주택단지, 공원, 골프코스 등 다양한 시설이 자리잡게 될 ‘그레이트 팍’ 신설계획이 추진되고 있는 것과 관련, 강씨는 “한인들이 추진과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렛대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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