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브론 고교 9학년 이선화양(이성재, 윤미혜씨딸), 이원표군(이규환, 이혜영씨 아들)이 지난 10일 타일러에서 개최된 올 스테이트 관악부문 공립교 플롯 경연대회에서 1등과 2등을 나란히 차지, 한인학생의 우수성을 과시했다. 더욱 주내 플롯경연대회에서 9학년 학생이 입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의 그랑프리는 학교당국에도 큰 영광을 안긴 가운데 이들의 입상 또한 주내 6명의 당선자 중 9학년생으로는 첫 번째 플롯 입상이라는 자탑을 세워 헤브론 고교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 들의 이번 입상은5A 1,700여명, 4A 1,300여명이 참가, District, Region, Area, All State 등 4번의 관문을 통과한 6명(4A 2명, 5A 4명)에게만 특별히 주어지는 영광이어서 더욱 값지다. 이와 관련 이들을 지도했던 임정숙 선생은 선화양은 큰 음량과 박력있는 아름다운 소리, 언제나 자신감이 넘치는 힘에 화려함까지 겸비한 연주자이며, 원표군은 아주 곱고 섬세한 선율을 표현하는 데다 타고난 음악성까지 갖춘 연주자라고 이들을 극찬했다.
특히 이들은 4번째 관문을 통과할 때까지 서로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 정도로 1,2등을 서로 나누어 달성했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말 올 스테이트 사립고교 플롯경연에서는 어설린 아카데미 11학년 손정민양(손용진씨 딸)이 3년째 연속 입상했으며, 10학년 김고은양(김민효씨 딸)이 2년째 연속 입상함으로써 한인의 우수성을 과시했다.
이들 4명의 한인 플롯 입상자들은 오는 1월31일(사립고교)과 2월14일(공립고교), 주 정부와 주 교육국 관계인사들, 주내 교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샌 안토니오 소재 릴라 코크렐 극장에서 갖는 올 스테이트 밴드 연주회에 초청돼 연주하게 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