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 카운티 한인회(회장 송 수)는 15일 임원회의를 갖고 노인, 청소년 사업 강화 및 한국문화 소개를 중심으로 한 올해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저녁 엘리컷 시티 소재 사무실에서 유재구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회의에서 시민권 신청, 유권자 등록 및 영사업무(2월, 10월), 청소년 세미나(4월), 아시안 문화 유산의 달 행사(5월), 기금모금 골프대회(8월), 추석맞이 노인회 야유회(9월), 자원 봉사자 감사의 밤(10월), 한인회 기금 모금 만찬(11월)등의 사업이 논의됐다.
송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사랑의 전화 상담 활성화,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마약 퇴치 운동 등의 청소년 사업, 노인단체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 할 것이라면서 한인회와 학교, 교회가 연계해 커뮤니티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년 사업설명에서 유재구 사무총장은 2월 1일(일) 오후 2시-6시 벧엘교회에서 시민권 신청, 유권자 등록 및 영사 업무가 시행된다고 알렸고, 송수 회장은 2월 11일 오후 2시 롱우드 시니어 센터에서 노인복지국 및 지역사회 인사들이 참여하는 노인들을 위한 모임을 개최한다고 보고했다.
송수 회장은 이어 4월 PTA를 통해 청소년 세미나를 개최하고 사랑의 전화와 미국 주류사회와 연계, 청소년문제 해결 모색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복님 부회장은 5월 2일(일) 오전 11시-오후 3시 엘리컷 시티 센터니얼고교에서 한국 뿐 아니라 다른 아시아 국가들의 문화를 소개하는 아시안 문화 유산의 달 행사가 개최된다고 소개했다. 이 행사에는 한국무용, 가야금 병창, 태권도, 검도, 한복쇼, 양장쇼, 동양화 시범 등이 펼쳐진다.
이와함께 추석맞이 노인 야유회를 9월중 개최하고, 11월에는 한인회 기금 모금 만찬을 연다. 김소령 기획팀장은 아시안, 주류사회 초청 디너쇼를 열어 동양적인 물품 경매를 통해 기금을 조성 할 것이라면서 한복, 보료, 한글 서예, 스탠 글래스, 도자기, 동양화 및 장식장과 아사아계통의 물품류, 와인, 한국음식 소스 바스켓 등이 주류를 이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12월 송년 잔치는 다른 단체 일정을 고려해 내년 구정으로 일정을 미루었다.
송 회장은 최근 호라이즌재단에서 조사 의뢰한 프로젝트에 의하면 하워드카운티 한인들의 수입이 히스패닉 및 타 아시안계 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돼 보험이 없는 한인에게 지원 프로그램이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무보험자를 위해 메이저 보험회사와 접촉, 그룹 보험 실행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송 회장은 사임하는 오상우 카운티 이그제큐티브 특별보좌관 후임 추천 의뢰가 들어왔다며 인재 추천을 당부했다.
<유지형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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