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파업이 100일을 넘기면서 ‘랄프스’ ‘본스’ ‘앨벗슨스’ 등 3개 마켓의 파업손실이 적어도 1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됐다. 파업 100일을 넘긴 마켓노조(UFCW 770지부)측은 이번 파업으로 3개 마켓의 손실 총액이 10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추산하면서 파업으로 인한 손실이 커질수록 이들 마켓 주주들의 반발이 거세질 것으로 전망했다. 릭 이카자 마켓노조 770지부장은 “파업손실이 수십억 달러에 달할 수도 있다. 주주들의 반발로 회사측은 더 이상 버티기 힘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앨벗슨스’사와 ‘크로거’사는 지난 3분기 실적발표에서 1주간의 마켓파업으로 1억 달러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발표한 바 있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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