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한인회 선관위 구성, 위원장에 박종섭씨
메릴랜드한인회(회장 김혜일)는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한인회는 20일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미락조 식당에 첫 선거관리위원회 모임을 소집, 등록 마감일 및 선거일 등 주요 일정을 확정했다.
회장단이 이사회에서 위임을 받아 선정한 선관위원은 정연운, 박종섭, 최광희, 유성옥, 전광렬, 박창진, 이광서, 오강석, 유옥현 씨등 9명으로, 이중 유옥현 전 선관위원장은 일신상의 이유를 들어 이날 사임했다.
선관위원들은 위원장에 박종섭 위원을 선출하고, 오는 3월 28일(일) 선거를 실시하기로 했다. 선거공고는 회칙에 따라 선거일 30일 이전에 하는 한편 입후보 등록 마감일은 3월 19일(금) 오후 5시로 정했다.
메릴랜드식품주류협회 고문인 박종섭 위원장은 공정한 선거 집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등록 접수는 시내 한인회관에서 인편으로 하며, 우편으로는 받지 않기로 했다. 또 선거는 당일 오전 9시-오후 5시 한인회관에서 치르며, 총회는 6시에 갖기로 했다. 이와함께 경선으로 인해 선거장소가 협소할 경우 한인 밀집지역에 선거장소를 추가하기로 했다.
한인회장의 임기는 2년으로, 김혜일 회장의 임기만기는 3월 31일이다.
한인회장 및 수석부회장은 러닝메이트제로 선출하며, 자격은 만 35세 이상으로 합법적으로 미국에 영주가 허용된 자이며, 국내외법에 의해 금고 이상의 형을 받지 않은 자이다.
김혜일 회장은 향후 2개월간 한인회의 앞날을 위해 수고해줄 선관위에 한인회서 최대한 지원하겠다면서 공정선거를 통해 메릴랜드한인회의 위상을 드높이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차기 한인회장 선거를2개월 앞두고 아직 물망에 오르는 후보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그동안 연임 의사를 거듭 천명해온 김혜일 회장의 경우 타주에 별채를 구입할 예정이어서 출마여부가 불투명하며,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인사들의 경우 본인이 부인하거나 주위의 부정적 인식으로 인해 출마가 어려울 것으로 전해졌다. <박기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