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 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 이하 KOWIN) 동부지역 워싱턴지부가 결성됐다. 워싱턴지부는 24일 낮 한성옥에서 창립모임을 갖고, 변인나씨를 대표로 선임했다. 변 대표는 이화여대 미주지역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다.
본국 지은희 여성부 장관으로부터 지난 해 10월 미 동부지역 담당관으로 임명을 받은 방숙자씨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모임은 대표 선임에 이어, 최향남씨와 김옥필씨가 각각 총무와 서기, 실행위원으로 손목자씨(MD지역), 최평란씨(북VA지역), 김향주씨(리치몬드지역)가 임명됐다.
워싱턴지부는 D.C., 버지니아, 매릴랜드 지역을 총괄하게 된다.
KOWIN은 지난 2001년 여성부 출범과 함께 구성된 단체로, 전세계 23개국 100명의 동포여성과 200명 본국여성의 참여로 출범했다.
KOWIN은 우수 한인 1.5세, 2세 여성 등을 발굴·육성, 주류사회 진출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맡게된다. 또 여성인사 인명록을 작성, KOWIN의 네트워크를 더욱 체계적, 조직적으로 활성화시키게 된다. 인명록은 국문과 영문으로 만들어 질 계획이다.
한편 지난 해 10월 서울회의때 보다 조직적인 활동을 위해 각 지역 담당관 제도를 도입키로 결정한 바 있는 KOWIN은 지난 11월 뉴욕지부, 12월 시카고지부를 개설했고 내달 중에는 텍사스지부도 결성될 예정이다.
각 지부는 매년 7월에 열리는 서울회의에 3명의 지역여성을 참가시키게 되며, 회의 주제 건의권도 가지게 된다.
한편 내달 29일부터 나흘 간 미국을 방문할 예정인 지은희 여성부 장관은 KOWIN의 각 지부대표 및 임원들과 만나, 활동사항을 보고 받을 예정이다. <이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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