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권 수속중 해외여행을 위해 필요한 여행 허가서(advanced parole) 발급이 최근 용지 부족 때문에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이민변호사협회(AILA)에 따르면 연방 이민국(CIS)에서 여행 허가서 인쇄에 쓰이는 위조방지 특수용지의 재고 부족으로 CIS 각 서비스센터에서 최근 여행 허가서 발급 처리가 중단된 상태다.
이는 이민국 체계가 기존의 연방 법무부 소속에서 국토안보부산하로 바뀌면서 여행 허가서 인쇄에 DHS 로고가 찍힌 용지를 쓰려다 보니 재고부족 현상이 발생한 것.
이에 따라 이민국 본부는 우선 기존 INS 양식의 비상용 용지를 확보해 각 서비스센터에 긴급 발송하는 등 임시 조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국은 여행 허가서 처리에 우선 순위를 두고 각 서비스센터에서 용지가 확보되는 대로 재발급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