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세탁협회(회장 이충휘)는 24일 설날 대잔치를 열고, 명절을 맞는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날 저녁 글렌버니 소재 라 파운틴 블루 연회장에서 가진 이 행사에서 세탁협회는 2명의 회원자녀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도 함께 가졌다.
김해성 부회장과 임애란 변호사의 공동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 안인권 메릴랜드교회협의회장의 기도에 이어 유영위 준비위원장과 이충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1982년 발족한 세탁협회는 지역 500여 세탁업자들의 친목과 정보교환, 이익 증대를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왔다면서 변화와 경쟁이 치열한 시대에 힘을 합쳐 권익을 보호하자고 강조했다.
김혜일 한인회장과 한병길 총영사는 회원들의 단합으로 모범적인 활동을 펼쳐온 세탁협회가 계속 발전하고, 오늘 행사를 통해 이민생활의 고단함을 해소하기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장직상 장학위원장은 정수미(UMBC 생물4)·김지영(UMBC 약학2)양에게 각 5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이충휘 회장은 이성우 전회장에게 공로패, 이스트 웨스트 서플라이 등 4개 후원업체에 감사패를 각각 증정했다.
최향남 주지사 아태계 자문위원은 김해성 부회장과 박순희 친교부장에게 주지사 표창을, 이언주 시 대민국 한인담당관은 박승찬 재무, 박용두 체육부장, 박철환 장학위원에게 시장 표창을, 잭 영 시의원은 장혜자씨, 유영위 부회장, 이성우 전회장에게 시의장 표창을 각각 전달했다.
이어 이희경 한국무용단이 부채춤과 꽃바구니춤, 검무, 장고춤 등을 공연하고, 제기차기 시합과 함께 세탁협회의 웹사이트(kdam.org)가 소개됐다.
여흥순서에서는 세탁협회원들로 구성된 ‘손이 큰 남녀들’합창단이 ‘서울의 찬가’를 노래하고, 경품추첨과 노래, 댄스가 흥을 돋웠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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