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적 지출이 부 축적의 최대 걸림돌
자동적으로 백만장자 되는 지름길
자신에게 제일 먼저 지불한다
스타벅스에서 즐기는 그윽한 라테 한잔. 만약 이 커피 한잔이 당신이 부자가 되지 못하도록 막는 범인이라고 꼬집는다면 너무 꾀죄죄한 억측일까?
최근 비즈니스 베스트 셀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자동적으로 백만장자 되기’(Automatic Millionaire)의 저자 데이빗 바흐는 미국처럼 소득이 높고 풍요로운 사회에서 많은 사람이 저축을 한푼도 갖지 못하는 이해 불가능한 사태가 벌어지는 이유는 ‘라테 요소’(Latte Factor)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3달러50센트하는 라테를 매일 마신다고 가정할 경우 10년이면 1만2,000달러 이상이 커피 값. 어디 커피뿐인가. 근사한 식당에서의 런치, 맛있는 스낵 등 그런 식으로 각자의 소중한 부가 빠져나간다고 바흐는 말한다.
’하지만 그게 몇 푼이나 되려고?’라고 생각한다면 바흐의 말에 좀 더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그는 ‘자동적 백만장자’의 서두에서 연소득 5만3,946달러인 한 50대의 부부가 거의 200만달러에 달하는 자산을 축적하고 있는 사례를 소개한다.
이 부부는 복권에 당첨된 것도 아니며 유산을 받은 것도 아니다. 가계 예산을 알뜰하게 짜는 것도 아니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강인한 의지력을 가진 인물도 아니다.
비밀은 무엇일까?
대부분의 미국인은 자신에게 가장 먼저 돈을 쓰지 않는다고 바흐는 말한다. 봉급을 받으면 세금부터 떼고 그 다음 모기지 페이먼트를 비롯, 자동차, 보험비등 각종 청구서에 대해 지불을 한다. 페이먼트 내고 그나마 약간 남은 ‘캐시’를 ‘라테’로 흘려보내고 나면 저축할 돈이라고는 한푼도 없을 수밖에.
이같은 악순환을 피할 있는 확실하면서도 쉬운 방법이 있다. 바흐는 자신을 위해 돈을 가장 먼저 지불하는 것이 백만장자가 되는 쉬우면서도 확실한 길이라고 주장한다. 봉급의 10~15%를 저축 목표로 잡고 그 금액을 먼저 떼어버린 다음 다른 지불을 해야 한다는 것. 정부가 세금을 먼저 떼 가듯이 401(k)나 IRA 등으로 먼저 자동 적립해 버리면 큰 고통은 따르지 않으며 그 다음은 자동으로 부가 축적된다는 설명이다.
모두가 아는 쉬운 답. 전혀 새로울 것도 없지만 확실하게 부를 성취하는 길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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