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어팩스에 거주하는 한인 모니카 위(웃슨고 9.사진)양이 미 음악교사 전국 협회(Music Teachers National Association)가 주최하는 전국경연대회 피아노 부문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위양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노스 캐롤라이나 주립대에서 열린 남부지역 결선에서 버지니아주의 피아노 주니어부 대표로 참가, 조지아, 켄터키, 플로리다 주 등 9개 지역 대표들과 경합을 벌여 1등을 차지했다.
위양은 베토벤의 ‘소나타 Op.31, No.3 알레그로’, 프로코피에프의 ‘소나타 No.2 D단조, Op.14’을 비롯 슈만, 바흐의 음악을 연주했다.
미 50개주를 7개 지역으로 구분, 각 부문 1등 수상자들만 모아 음악실력을 겨루는 최종 결선은 오는 3월 27-31일 미주 리주 캔사스 시티에서 열린다.
MTNA 음악대회는 대학생부, 고등부, 주니어부 등 3개 그룹, 피아노, 현악, 성악, 관악 부문 등 4개 분야로 구분돼 실시된다. 최종 결선 우승자에게는 그랜드 피아노 등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5세 때부터 피아노를 시작한 위양은 지난 2002년 제 22회 바톡-카발레프스키 국제 피아노 대회 1등, NVMTA 피아노 연주대회 등에서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학교 성적 올 A의 우등생이기도 한 위양은 위인선 변호사와 위은석씨의 1남1녀중 장녀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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