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IT회사로는 처음으로 회사로 나스닥시장에 상장시킬 것입니다. 회사가 나스닥에 상장될 때까지 휴가도 가지 않을 계획입니다
한인들에게는 생소한 무선계측장비 연구·개발 업체인 오렌지카운티 어바인의 ‘윌텍’(www.willtech.com)사 브라인 박 CFO(36세)의 당찬 포부는 이제 안정적 성장기에 접어든 회사를 나스닥 시장에 상장시켜 미국 무선계측장비 업계에서 당당한 메이저가 되는 것이다.
한인사회에는 이름이 생소하지만 윌텍은 메이저 무선전화 업계에서는 작지만 기술력으로 하나로 인정받고있는 손가락에 꼽히는 한인 업체다.
브라이언 박씨는 스프린트와 모토롤라, 버라이전 등 메이저 무선통신업체들과 장비 공급계약을 맺어 이제 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올해는 스프린트사와 600만 달러 규모의 RmDm(자동데이타 수집·리포트 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하게 된다고 말했다.
’윌텍’사는 CDMA네트워크 드라이브 테스트 시스템인 ‘블루로즈’ 공급계약을 스프린트사와 체결한데 이어 모토롤라사에는 노트북 무선데이타 수집장치인 엑스젠(XGen)을 공급하고 있고 버라이전사와 스프린트사와는 무선동영상데이터 송수신 기술인 EVDO와 EVDV 공동개발 계약을 맺고 공동연구를 진행시킬 만큼 메이저 무선통신사들로부터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34살이었던 2002년 6개월 단기계약으로 스카웃 됐던 박씨는 회사로부터 실력을 인정받아 ‘ 2006년 나스닥 상장 프로젝트’의 총책임을 맡은 CFO에 올랐다. 1990년 미국으로와 UCLA에서 회계학을 전공한 박씨는 전혀 지식이 없었던 무선계측분야 회사에서 스카웃 제의를 받았을 때 사실은 망설였었다. 20명 직원 모두가 IT전문기술자들이어서 덜컥 겁이 났었다며 하지만 직원들이나 고객 모두에게 겸손과 성실로 승부수를 던졌더니 자신감으로 돌아왔다고 성공비결을 공개했다.
새해에 아빠가 된 박씨는 젊음과 패기, 기술력만으로는 부족하다. 여기에 성실과 겸손이란 덕목을 더한다면 IT벤처에도 미래는 있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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