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그런 어바인시장 시정 연설
강석희 신임 재정위원도 소개

래리 애그런 어바인 시장은 27일 시청내 시의회 회의실에서 연례 시정연설을 갖고 올해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그레이트 공원 건설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애그런 시장은 올해 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공원 건설 계획에 대해 “시 주거환경과 교육 등 공공용도로 쓰여질 장소인 만큼 모든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도움이 있어야 꿈이 현실로 실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연설에서 애그런 시장은 특히 “다문화가 혼재되어 있는 커뮤니티는 통합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지만 어바인시는 잘 조화된 문화적 통합을 이루어 냄으로써 전 세계에 모범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의 통합된 분위기를 유지·발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시장은 9월 개교하는 베크만 고등학교 소식, 제프리 도로 확장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애그런 시장은 최근 재정위원으로 선임된 강석희씨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