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7곳 지난해 자산·예금·대출 등 20~30%늘어
지난 연말 현재 LA 한인은행들의 자산규모는 66억달러로 집계됐다.
예금은 55억달러, 대출 50억달러, 순익 7,600만달러, 대손충당금 6,200만달러를 기록했다.
LA 7개 한인은행은 지난해 자산 25%, 예금 20%, 대출 33%, 순익 21%가 각각 늘어 저금리 영업환경속에서도 고속 성장을 지속했다. 경영효율성의 척도인 자산수익률(ROA)과 자본수익률(ROE)도 전반적인 호조를 보여 질적인 면에서도 대부분 합격점을 받았다.
윌셔은행은 ROA 1.58%, ROE 24.56%로 가장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고 나라가 1.32%와 19.04%로 뒤를 이었다. 자산수익률은 1.5%, 자본수익률은 15%내외면 ‘우수’로 평가된다.
순익증가율은 윌셔 49%, 조흥 42.3%, 나라 26.8%, 중앙 24.7% 등이었으며 PUB는 3.1%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대출증가율은 윌셔가 44%, 중앙 37.5%, 나라 37.2%, 예금증가율은 윌셔 42%, 나라 28.5%등으로 나타났다. 자산증가율은 윌셔 42%, 나라 28.5%등을 기록했다.
한인은행들의 영업실적이 호조를 보인 이유는 ▲부동산 경기의 호황으로 부동산대출이 크게 늘고 ▲한국에서 투자이민등으로 자금이 많이 유입되고 ▲미 경제가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기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유니티은행은 자산 7,000만달러, 대출 5,000만달러, 예금 5,400만달러, 순익 45만달러를 기록했으며 미래은행은 자산 7,000만달러, 대출 4,700만달러, 예금 5,500만달러이다. 신설은행인 태평양은행은 자산 5,314만달러, 예금 3,710만달러, 대출 3,470만달러를 기록했다.
<박흥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